1. 반달족은 사실 로마인들이 만든 문물을 많이 계승하고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통치 기술은 정교하지 못했기에, 자신들이 믿는 이단 기독교인 아리우스파를 믿지 않으면, 혀를 잘라버리기까지 했었습니다.
2. 아드 데키미움은, 로마어로 '10마일 바깥'이라는 뜻입니다. 수도 카르타고에서 10마일 떨어져있다고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한국어로 로컬라이징 한다면 '왕십리'쯤 되는 단어인데 라틴어로 하니 뽀대가 납니다.
3. 당시 북아프리카는 곡창지대였기 때문에 점령의 중요성이 상당했습니다. 이후 동로마의 헤라클리우스 황제가 사산조에게 패배하자 '카르타고로 수도 천도할까?'라고 했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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