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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TS세뇌조교 여기사는 아직 고결을 꿈꾼다.
[아라비안 나이트 만화] 마녀가 소년을 주울 뿐인 만화
엘프족의 분류
눈 속의 바니걸 낙서 모음
[엘프로이센 전쟁기] : 괜찮아, 해도 돼. 전쟁 말, 독일 동부전선에서는 '자살 전염병'이라고 이름붙여진 자살률 폭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순수한 민족이 슬라브족에게 유린당하지 않기 위해서'라거나, 약에 절여져 고통받거나, 전쟁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했거나, 포로가 되기 싫었거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인은 같았습니다. 파시즘에 의한 타살이었지요.
악수는 사양하지, 아기 생겨버리거든.manhwa
디게니스 아크리테스 발췌 번역 (完) : 영웅이 아닌 영웅으로 죽다. 이전화에서 막시모와 정사를 나누었던 디게니스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기록은 판본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판본은 막시밀리아(막시모)와 결혼하려 했다가 그녀와 결혼하면 16살에 죽으며 스트라게사(코레)와 결혼하면 36살까지 살 수 있다는 예언을 듣고 막시밀리아를 버린다고 하기도 하지만, 일부 그리스 판본은 더더욱 끔찍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나는 당신이 막시모와 무엇을 했는지 몰라요. 오직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만이 아시겠지요 당신이 나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를... 하지만 나는 이것만큼은 알고 있어요, 모든 것을 용서해주시는 주님께서 당신이 숨기려 한 죄 또한 용서하시리라는 사실을..’ 코레는 돌아온 디게니스에게 슬픈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그녀 또한 대충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
디게니스 아크리티스 발췌 번역 (3화, '큭 죽여라 클리셰') 디게니스가 18살이 되던 해, 그는 (카파도키아 혹은 유프라테스로 판본마다 다른) 국경의 천막에서 코레(이전화에서 결혼한 에브도키아의 애칭)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황제의 방문 이후 디게니스와 그의 친구들(디게니스는 ‘나는 친구가 없다’라고 직접 말하지만 구라핑입니다)의 11세기 운율의 시 낭송이 있긴 하지만 이건 번역이 힘들어서 넘겼읍미다. 어느날 디게니스는 Mousour라는 산적이 한 남성을 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남자를 구해주었습니다. 남자는 로마군 사령관 안티오쿠스의 아들이었는데, 무슬림 에미르 하플로랍데스(Haplorrabdes)라는 자의 포로였다가 그의 딸(아이세Aisse, 파투마Fatouma, 멜란티아Melanthia 등 판본마다 이름은 다양함)과 사랑에 빠져 탈출에 성공한 사람이었습니..